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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의 연애 이야기

헤어진 연인과 재회하는 방법

by HIDDEN STORY 2021. 6. 15.

헤어진 연인과 재회하는 법

안녕하세요. 베짱이의 HIDDEN STORY 입니다.
헤어진 연인(헤어진 여자친구, 헤어진 남자친구)와 재회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직도 헤어진 연인에 대해 재회가능성을 따지고 계시다면, 접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래도 재회를 원하신다면, 빠르고 간단하게 경우의 수로 나뉘어서 헤어진 연인에 대한 대응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재회를 웬만해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같은 이유로 또 다시 헤어지기 때문이죠.
그래도 헤어짐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재회하지말라는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겁니다. (저도 그랬기 때문이죠.)
그래서 간절히 재회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경우의 수로 나뉘어서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저도 지금은 헤어졌지만, 여자친구와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했었던 사람 중 한명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남녀에게 모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만약 당신이 지금 헤어지는 중인데, 당신의 연인이 너무 좋으시다면, 지금 당장 잡으시길 바랍니다.
헤어지고 3~4일 뒤가 골든타임이며, 그 뒤로는 상대방이 점점 마음을 정리하는 시기입니다.
아직 그 분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바로 당장 전화를 하거나 만나서 상대방을 잡으세요.

두번째로,
상대방이 단호하거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면,매달리지 말고 상대방과 헤어진 이유부터 찾으세요. 당신의 자존심과 소신은 그대로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떤 점을 고칠 것인지 정리해서 편지를 작성하거나, 카톡으로 남겨보세요. 물론 여기서 참지못하고 떼쓰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안통합니다
(제가 먼저 해봐서 암... 또르륵..)

제가 썻던 편지 양식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주제언급
- 상대방에게 용서를 구하는 편지라 는 것을 서두에 밝혀주기

2. 당신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당신의 잘못된 점을 쓰세요
(연락 빈도, 사소한 배려, 등등)

3. 상대의 감정에 공감해주기.
- 내가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어떤 여자라도 나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등등..

4. 상대방 칭찬하기

5. 구체적인 해결첵을 제시하기
이것이 제일 중요한데,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했던 당신의 문제점이나 고쳐야 할점을 구체적으로, 또는 상대방을 위해 자신의 문제를 고쳐나갈 계획들을 작성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만약 이 방식이 통해서 상대방과 만나게 되었다면, 절대 절대 재회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지말고, 담담하게 친구처럼 감정을 절제하세요. 상대방은 당신과 재회하기 위해 만난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절대로, 재회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참고, 담담하고 편지내용을 기반해서 진중한 대화를 나누셔야 합니다. 만나달라, 부탁이다, 한번만 봐달라 등 매력 없는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상대방은 예전의 당신과 똑같다고 판단하여, 다시 등을 돌리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세번째로,
첫번째,두번째 방법이 통하지 않고,당신의 연락에 답장이 없거나 읽지 않는다면...
일단은 기다리세요. 상대방에게 시간이 필요합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한달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방법의 경우는 첫번째와 두번째의 방법이 안통했을 경우는 정말 상대방은 당신과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강한 것입니다. 여기서 더 연락하거나 매달리는 경우는 더욱 악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더욱 질리게 만들기 때문이죠.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당신이 싫은 사람이 자꾸 만나달라고, 제발 한번만.. 한번만... 부탁한다고 상상해보세요.. 더더욱 질리고 싫을 겁니다.

보통 기억은 미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지만 상대방 또한 당신에 대한 기억이 좋아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최소 2주나 한달 뒤에 감성적인 분위기로 연락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술먹고 '잘지내?', '보고싶어?' 처럼 찌질하게 연락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담담하고, 담백하게 "이 길을 걷다가 너와 놀았던 생각이 나서 연락해봤어. 잘지내?' 정도로 알아서 선을 지키면서 연락해보세요.
물론 답장이 오지 않을 수 있지만, 일말의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이로써, 글을 마치며, 히든스토리는 당신의 재회를 응원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재회하고 싶다면 , 하지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서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